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9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성남중앙지하상가에서 금연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캠페인은 수정 중원구보건소 관계공무원과, 중원경찰서 성호지구대 경찰관, 신흥3동 주민자치센터 어머니자율방범대, 청소년선도위원회가 연합해 열린다. 각 기관의 캠페인 참여자들은 이날 담배연기 없는 청정한 상가환경조성과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510여개소의 중앙지하상가 입주 상인과 종업원, 이용시민, 청소년 등 시민 모두가 상가 내 금연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또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측정, 개별 맞춤식 상담, 금연보조제 지급 등 이동금연상담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환기가 잘 안 되는 지하상가에서의 흡연 및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패널을 상가 주변에 전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실천환경 조성은 물론 깨끗한 중앙지하상가 이미지로 바꿔 지하상가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별도의 흡연실 마련이 어려운 지하상가의 금연환경 정착되도록 510개소 상인과 인근지역 주민단체들로 구성된 금연실천봉사대를 조직해 민·관 합동 금연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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