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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평균 수준에도 못미치는 사람들...˝이대엽시장과 김상현의장의 의심스런 도덕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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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평균 수준에도 못미치는 사람들..."
이대엽시장과 김상현의장의 의심스런 도덕관념

[특별기고]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이재명 운영위원장

이재명 | 기사입력 2004/04/26 [00:03]

"시민평균 수준에도 못미치는 사람들..."
이대엽시장과 김상현의장의 의심스런 도덕관념

[특별기고]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이재명 운영위원장

이재명 | 입력 : 2004/04/26 [00:03]
선거 당시 시민들에게 시립병원을 공약한 이대엽 시장은 당선 후 성남병원자리에 아파트 건축을 허가해 사실상 병원폐업을 사주했다. 인하병원은 폐업수리를 하지 않겠다더니 휴가기간에 전격적으로 폐업을 수리했다. 3곳의 병원중 2곳이 폐업하여 주민들의 고통과 신음이 커져가도 모르쇄로 일관하던 이 시장은, 오히려 주민들의 시립병원 설립운동을 동사무소를 동원해 탄압했다. 공무원들과 시의원들이 반대해서 못한다거나, 시립병원의 일년 적자가 수백억이라고 하는 등 책임전가와 거짓말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재명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 우리뉴스
경악할 일은 이번 임시회때 벌어졌다. 주로 가정주부들인 주민 수십명이 아침부터 의회의 차가운 콘크리트 복도에 앉아 점심까지 굶어가며 처절하게 시립병원조례통과를 요구했다. 그들을 지나치며 이를 본 이시장은 실실 웃더니, 장난으로 손마이크를 만들어 ‘약속은 지킨다’고 외치고 가버렸다. 그 엄중한 때에 어떻게 그런 짓을? 사람들은 할말을 잃었다.
 
결국 인하병원 자리에 제 기능도 못하는 ‘깡통병원’을 허가한 것으로 그 약속을 지킨 것인가?
 
이 시장은 의원들에게 ‘개xx’라는 육두문자와 반말은 보통이고 문제가 있거나 잘못된 일은 부하공무원 책임으로 떠 넘기며, 한자리에서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면서도 변명조차 않는다.
 
김상현 의장(은행 1동), 이수영 부의장(고등,신촌), 방익환자치행정위원장(상대원 1동)등 시의회 집행부도 말할 것이 없다. 시립병원 찬성의원이 절반을 넘어서자 그들은 상임위에서 조례안 심의를 무기한 보류하고 본회의에서 심의없이 폐회함으로써 조례안표결자체를 막기로 했다. 그들은 3월 24일 상임위에서 의견없이 본회의로 넘기기로 한 약속, 상임위 방청약속을 어기고, 비공개 회의후 무기한 심의를 보류하고 말았다.
 
다음날 본회의 전에 상임위를 다시 열어 조례안을 본회의로 넘기기로 주민들과 약속하고도 ‘상가집 문상을 가서’ 정족수가 부족하다, 술집에서 한 소집은 무효라는 등의 핑계로 약속을 지키지 않더니 심지어 약속사실까지 부인했다.
 
30명의 방청을 약속하고도 의장은 본회의 방청을 금지해 의회직원들이 방청을 시도하는 주민들을 폭행하게 했다. 방청금지사실을 부인하던 그는 사진이 제시되자 “다른 문으로 가라고 한 것”이라고 또 거짓말을 하였는데, 방청을 막는 그의 음성녹음이 제시되면 또 뭐라고 거짓말을 할까?
 
본회의전 방청거부와 주민폭행을 사과하라고 요구하던 주민들이 본회의 개시후 정숙을 유지했음에도 시의회는 이미 지나간 ‘소란’을 이유로 각본에 따라 날치기로 본회의를 해산했다.
 
반대하는 의원이 고함을 치고 의장석으로 뛰어 나가는 것까지 무시한 채 그는 ‘이의가 없다’며 산회를 선포하고는 쪽문으로 도망쳤다. 주민들이 방청거부와 폭행, 날치기에 항의한 것을 뒤바꾸어 주민항의로 회의를 방해당했다며 적반하장으로 주민들을 고소했다.
 
항의하는 주민들을 피해 회의장 문을 잠그고 숨어있다 나중에는 아무 제지없이 이방 저방 오가며 회의를 하다가, 나중에는 저녁 약속이 있다며 가버린 그들이 감금당했다고 주장하고, 방익환위원장이 당뇨로 입원했음에도 폭행당해 입원했다고 주장한다. 필자가 팔을 꺽고 옷을 찢는 직원의 폭행을 뿌리치려고 수첩을 휘두른 것을 가지고 공무원을 폭행했다고 덮어 씌운다.
 
그만 하자. 시민들의 염원과 고통을 외면하며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에 집착하고, 공적인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며 거짓말과 약속위반, 책임전가를 일삼는 이들은 공인에게 요구되는 높은 도덕성은 커녕 시민 평균에도 한참 못미치는 사람들이다.
 
깨어 있는 시민들은 이른 시간에 이들을 심판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하고 말 것임을 믿는다.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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