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부의장인 지관근 의원은 “성남시 각 동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가로수를 선택하여 성남시 도시 이미지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 눈길을 끌고 있다.  
 

▲ 성남시의회 부의장인 지관근 의원이 성남시 각 동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가로수를 선택하여 성남시의 도시이미지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투데이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2011년도 푸른도시사업소 새해예산안 심의에서 지관근 의원은 푸른경기 1억 그루나무심기 사업추진을 위해 올라온 예산에 대해 질의를 하는 과정에서 “도시이미지 마케팅에 알맞게 나무를 선정하여 식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지 의원은 “이매동에 가면 매화꽃들을 많이 볼 수 있고, 은행동에 가면 은행나무를 많이 볼 수 있었다는 시민들 머릿속에 기억이 남도록 전략적인 이미지마케팅이 필요하다” 며 “3개구 단위에 맞는 특성화된 사업으로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우리 시 재원과 정체성을 살리는 사업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특성화 된 거리에 조성하는 나무들을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계획들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푸른경기 1억 그루나무심기 사업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하여 관내 도로변 녹지대에 교목, 관목, 초화류 등을 식재하여 녹지량 확충과 가로경관을 개선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