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성남시 관계공무원 및 환경지도자협의회, 환경살리기실천중앙연합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기행 주말탐사반을 운영해왔던 사업들을 보고하는 ‘2010년 환경기행 주말탐사반 평가보고회’가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열렸다.

▲  ‘2010년 환경기행 주말탐사반 평가보고회' 에 참석한 성남시 정순방 과장이 격려인사를 하고있다.    © 성남투데이

이 날 보고회에서는 남한산성과 율동공원 그리고 영장산에서 실시해온 주말 가족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던 내용들에 대해 보고하였고, 자체적인 평가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남시 환경관리과 정순방과장은 “여러분들의 훌륭한 지도덕분에 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시에서 올해와 내년에 예산문제에 있어 어려운 점이 많지만, 시 자체에서도 주말 탐사반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환경지도자협의회 백주희 회장은 “환경기행프로그램이 성남시에서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것은 열심히 수업을 진행해주신 선생님들과 참여해주신 시민들 덕분”이다고 전했으며, 환경살리기실천중앙연합 윤수정 회장은 “내년에는 좀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늘 열린 평가보고회의 환경기행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가족대상 숲 체험 ▲자연물을 이용한 자연놀이 체험 ▲환경캠페인으로 친환경적 생활화 유도 ▲모니터링을 통한 생태 현황 파악 ▲우리고장 문화에 대한 관심 유도 등의 목적을 갖고 2005년부터 6년째 실시해오고 있는 성남에서 인기있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