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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푸르구나...어린이들 세상"
어린이날 다채로운 행사 풍성하게 열려

전통문화체험, 비오톱정원만들기, 인형극 공연, 과학놀이 등

전명원 기자 | 기사입력 2004/05/06 [02:36]

"5월은 푸르구나...어린이들 세상"
어린이날 다채로운 행사 풍성하게 열려

전통문화체험, 비오톱정원만들기, 인형극 공연, 과학놀이 등

전명원 기자 | 입력 : 2004/05/06 [02:36]

5일 제82회 어린이날을 맞아 성남시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성남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분당 중앙공원 황새울 광장에서 “자연아 놀자”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어 가족별 생태정원(컨테이너 비오톱)만들기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 분당 중앙공원 황새울 광장에서 성남환경운동연합이 마련한 생태정원만들기.     ©우리뉴스

 
지운근 사무국장은 "자연과 함께 가족이 서로 어우러져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날이 단순히 놀고 즐기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배우고 함께 가르칠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정례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환경시민의모임도 맹산 반빗불이 자연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숲 체험과 자연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한 제8회 어린이날 자연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6회 교보생명 환경문화대상 교육부문 대상수상과 더불어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가족회원들과 함께 총회를 겸해서 진행됐다.
 
성남시보육시연합회는 분당율동공원에서 2004년 성남어린이날 큰잔치를 벌여 레크레이션 활동 및 가족장기자랑, 인형극 공연마당, 신나는 과학놀이 마당, 미술,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성남지역아동센타연합회도 남한산성 야외공연장에서 우리문화전통놀이 한마당잔치를 마련했다.
 
서로돕고 함께 나누는 푸른학교에서는 경원대에서 체험마당, 놀이마당, 가족어울림마당, 어린이연극공연 '강아지똥'을 공연했다.
 
한편 성님시의 관료적 보육행정에 반발해 중원구 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이 성남시가 주최하는 2004 성남어린이날 큰잔치에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열린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반쪽자리 행사로 진행돼 씁쓸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 푸른학교가 경원대에서 마련한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있다.     ©우리뉴스

▲ 푸른학교 가 경원대에서 마련한 행사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장애물 달리기를 하고있다.     ©우리뉴스
▲ 남한산성 입구에서 열린 전통놀이 행사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이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다.     ©우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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