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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플러스 캠페인, “무상의료 실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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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플러스 캠페인, “무상의료 실현하라”

전국투어 시작한 러브플러스, 성남 찾아 공공의료서비스 확충 위한 병원인력법 제정 촉구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5/26 [13:10]

러브플러스 캠페인, “무상의료 실현하라”

전국투어 시작한 러브플러스, 성남 찾아 공공의료서비스 확충 위한 병원인력법 제정 촉구

한채훈 | 입력 : 2011/05/26 [13:10]
무상의료 실현과 병원인력 확대를 위한 ‘러브플러스 캠페인 전국투어’가 26일 성남을 찾은 가운데, 저녁 7시 야탑역 광장에서는 대시민 선전전이 펼쳐져 퇴근길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무상의료 실현과 병원인력 확대를 위한 ‘러브플러스 캠페인’이 야탑역 광장에서 열리면서 성남시립병원 설립과 더불어 병원인력법 제정을 촉구하고 대시민 선전전을 실시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행사에서 병원인력확보와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선전전 및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병원인력이 부족해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세계선진국에 걸맞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한다”고 시민에게 알려나갔다.

대시민 선전전에 나서서 마이크를 잡은 보건의료노조 김경자 부위원장은 “국가가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를 실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국민 누구나 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어서 전국투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성남의 경우는 시립병원 설립 등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조례까지 만든 자부심 있는 도시”라고 추켜세우면서도 “지금은 시의회의 반대로 예산통과가 지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예산통과가 지체되고 있지만 시민여러분들이 직접 자기 자신의 건강권을 찾기 위해 시립병원 설립에 동참하시고 무상의료에 대한 뜻을 함께하신다면 시설 좋은 시립병원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보건의료노조 김경자 부위원장이 “시민여러분 자신의 건강권을 지키고 싶으시다면 본인이 적극 동참하고 참여해야한다”며 “시립병원 설립 관련 조례와 예산에도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오영선 집행위원장은 “우리 운동본부도 러브플러스 캠페인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무상의료 서비스의 절실함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무상의료 실현과 환자안전 및 생명을 지켜나가는데 시립병원 설립이 빨리 이루어져야한다”며 공공의료서비스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함께했다.

퇴근길에 캠페인을 접한 이민구(익명. 40대)씨는 “지난번 뉴스에서 폐결핵에 걸린 할머니가 돈이 없어 시립병원 같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찾으러 다니다가 지하철역사에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면서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이 중요한건데 빨리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서경(익명. 30대)씨도 “시립병원이 성남에 들어선다면 장·단점 모두가 있을 것 같지만 예전부터 이야기해왔던 사안이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원하는거니까 짓는게 당연하다”면서 “하루 빨리 지어져서 건강걱정, 돈걱정 안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열린 러브플러스 캠페인은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한 병원인력법 제정’을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전국의 병원노동자들이 참가해 5월과 6월 동안 열린콘서트, 지역토론회,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무상의료 실현과 병원인력 확대를 위한 ‘러브플러스 캠페인’이 야탑역 광장에서 열리면서 성남시립병원 설립과 더불어 병원인력법 제정을 촉구하고 대시민 선전전을 실시했다.     © 성남투데이
▲ 무상의료 실현과 병원인력 확대를 위한 ‘러브플러스 캠페인’이 야탑역 광장에서 열리면서 성남시립병원 설립과 더불어 병원인력법 제정을 촉구하고 대시민 선전전을 실시했다.     © 성남투데이
▲ 무상의료 실현과 병원인력 확대를 위한 ‘러브플러스 캠페인’이 야탑역 광장에서 열리면서 성남시립병원 설립과 더불어 병원인력법 제정을 촉구하고 대시민 선전전을 실시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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