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여성주간(7월 1일~8일)을 맞이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화합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정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 해 열렸던 여성주간 축제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실에서는 ‘여성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성남’이라는 주제로 ‘제16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일반시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장대훈 성남시의장, 여성관련 기관·단체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행·사회·여성복지·학술예능·지역경제부문의 여성상 수상자 5명과 여성발전 유공자 7명을 시상한다.

또한 시립교향악단의 관악앙상블 공연, 전국다문화가족 합창대회 최우수 수상자인 아롱다롱팀 공연, 초청가수 이상우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여성축제의 날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아울러 기념식장 밖 시청 1층 로비에서는 3개구보건소와 한의사회가 주관하는‘여성건강페스티벌’행사가 열려 갑상선 기능검사, 골다공증 검사, 체지방 측정, 비만관리를 위한 운동·식이처방, 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와 우울증 자가진단 등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여성취업지원을 위한 적성검사, 취업설계사 상담코너, 쌀소비 확산 및 시식코너가 운영되며, 얼굴 교정메이크업, 네일아트, 코사지만들기, 친환경장난감 만들기, 아마추어 여성예능인들의 공연 등 풍성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밖에 성남여성 예술인들의 사진, 그림, 전통미술 공예작품 등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여성 사진동아리가 참석 시민들의 사진을 찍어 메일로 보내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오는 7월 8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는 인간권리에 대한 5가지 시선을 옴니버스 형태로 제작한 영화 ‘시선너머’가 상영된다.
 

▲ 성남여성축제 관련 안내 포스터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