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상대원초등학교 사물놀이부 ‘전국재패’:
로고

상대원초등학교 사물놀이부 ‘전국재패’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 큰잔치서 대상 차지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7/20 [01:32]

상대원초등학교 사물놀이부 ‘전국재패’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 큰잔치서 대상 차지

한채훈 | 입력 : 2011/07/20 [01:32]
성남교육지원청 소속 상대원초등학교(교장 이병대)의 사물놀이부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후원해 국립국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 큰잔치’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 상대원초등학교 사물놀이부가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 성남투데이

교육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기악, 소리, 무용, 풍물분야 등에 전국 133개 초등학교가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상대원초등학교 사물놀이부 14명은 지난 4년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으로 전국에서 참여한 133개교를 제치고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등의 지원으로 지난 2007년부터 방과후학교 사물놀이부를 조직했던 상대원초교는 2009년 성남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우수상을, 2010년 12월 강원도 화천 전국사물놀이 대회 초등부 2위를, 2011년 6월 강릉단오제 전국사물놀이대회 초등부 1위 등을 기록해오며 이번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는 대상을 차지했다.

사물놀이부 김정효 교사는 “학생들에게 사물놀이는 여러사람이 서로 협동해 하나의 마음으로 완성되는 음악이고 꾸준한 연습과 대회참여를 통해 실력을 키울수 있다고 교육해왔다”고 말하면서 흡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 상대원초등학교 사물놀이부 학생들이 수상하고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상대원 초교 사물놀이부 6학년인 채지연 학생도 “우리의 전통음악이 흥겹고 재미있다는 것을 학교에서 사물놀이에 대해 배우며 알게 되었다”며 “사물놀이를 하면서 친구들과 박자가 딱딱 맞을 때 가슴이 뛰고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물놀이부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 육은희 씨는 “요즘 초등학생들도 학업에 치여서 인성과 예술분야 교육이 상대적으로 절실하다고 느껴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사물놀이를 통해 다양한 전통예술문화를 접하고 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도 발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상대원초등학교의 여러 가지 노력들이 학생들의 재능 발굴과 소질을 드높이는 역할은 물론 많은 학생들이 국악을 사랑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풍토조성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상대원초등학교 사물놀이부 ‘전국재패’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