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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여성주간 기념행사 모색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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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여성주간 기념행사 모색할 터”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평가보고회’ 통해 부족한점 개선해나가기로 다짐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7/27 [06:14]

“내실있는 여성주간 기념행사 모색할 터”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평가보고회’ 통해 부족한점 개선해나가기로 다짐

한채훈 | 입력 : 2011/07/27 [06:14]
성남시가 여성주간을 맞이해 기념식 및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 가운데 27일 오전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제16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평가보고회’를 개최하며 “올해 행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은 내년에 반드시 시정하겠다”고 다짐했다.

▲ 성남시와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주간 기념행사 평가보고회를 계기로 향후 행사추진에 있어 적극 반영토록 하고, 부족했던 부분들을 시정해나가기로 했다.     ©성남투데이

이날 실시한 평가보고회는 성남시가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5일 진행한 기념식에 참가했던 단체의 대표들을 초청해 행사에서 미흡한 부분들이 없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면서 심층적인 분석과 의견개진을 통해 총괄평가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 가족여성과 김영자 과장은 “행사를 진행하다보면 관변단체 관계자분들만 참여해 보는 얼굴만 또 보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그날 기념식 때는 우리가 못뵈었던 분들이 참으로 많이 와주시고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며 “여성이 주인공인 기념행사에서 성남시 여성들이 행복을 느낄 때 비로소 보람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과장은 “저희는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행사를 잘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었다”며 “대외적으로는 성남시 여성의 힘을 보여주고 싶었고, 대내적으로는 우리 가족여성과의 우수한 능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여성단체협의회분들이 신바람나는 활동해주셔서 멋있고 즐거운 축제를 열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 과장은 “어려운 시 재정여건 속에 적은 예산으로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도 이해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큰 돈 들이지 않고 홍보활동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던 것들이 호응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여성의 날 행사 등 성남시 발전을 위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황명희 회장(왼쪽)과 성남시 가족여성과 김영자 과장(오른쪽)     ©성남투데이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황명희 회장은 “이번 여성의 날 축제를 진행하면서 성남 여성의 파워는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여성의날 행사를 했지만 우리 성남만큼 잘한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축했다.

황 회장은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애로사항과 불편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성남시에서도 여성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주시고 있는 만큼 서로 잘 협조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니, 각자 의견을 주고받고 내년에 더 좋은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애썼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평가보고회에 참석한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선임 의원도 “성남여성들을 위해서 너도나도 지위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념식을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인사를 올린다”면서 “그날 행사가 하루 만에 끝나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와 함께 “관내 모든 여성들이 다녀갈 수 있도록 행사기간을 연장시키는 방안도 검토했으면 한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정정옥 센터장은 “여성주간 행사에 있어 세계 여성의 날을 모토로 한 행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회 개최 등 여성인권과 관련한 프로그램 상영으로 여성만의 잔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의미있고 내실있는 자리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 이날 평가보고회에 참석한 각 단체장들은 성남시 가족여성과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성남여성축제 관련 프레젠테이션 보고를 듣고 있다.     ©성남투데이

이외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성남여성의날 기념식을 성남시청에서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가와 함께 ‘다양한 부스운영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도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각자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여성 모두가 잠재된 자아를 발견할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성남시의 여성기관 및 단체들의 하나 된 모습으로 단합된 힘을 보여줬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가족여성과 과장은 “기간을 연장하고 프로그램 발굴 등에 대한 여러분들의 뜻과 의견에 적극 동감”이라면서 “올해는 42개 단체만 참석했으나, 내년에는 좀 더 시민이 행복하고 주인되며 여성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께서 홍보대사로 적극 나서셔서 행사를 확대시킨다면 행사기간 연장도 가능하리라 믿는다”며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정정옥 센터장과 김선임 의원 등이 제안한 ‘참 된 여성의 날 행사를 내실있게 진행하기 위한 강좌와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행사기간 연장’ 등은 과제로 남게 되면서 추후 성남시와 여성단체협의회가 내년도에 실시하는 여성의 날 기념식에 어떤 모습으로 적용·변모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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