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앙도서관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9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연중 ‘찾아오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 성남 중앙도서관은 심층 취업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 성남투데이 | |
성남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이뤄지는 이번 취업상담은 도서관을 찾는 취업준비생 등에게 적성과 능력, 흥미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직업 상담을 해주고, 희망하는 일자리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앙도서관은 독서치료실(1층)에 취업전문상담원을 둔 상담실을 별도로 마련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취업 준비생들과 일대일 심층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은 상담희망일 7일 전에 중앙도서관 문헌정보실(☎729-4635)로 매주 선착순 9명까지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이에 앞선 지난 6월말 중앙도서관이 실시한 도서관 이용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약 14% 시민이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상담교실이 취업을 희망하는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직업탐색 및 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