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170명 시민이 일할 수 있는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사업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하고,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2차 지역공동체사업’은 3억원의 예산이 추가 투입돼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폐자원재활용, 재해예방지원, 문화공간체험장조성, 주민숙원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주5일 하루 6시간 근무하고 일당 27,480원과 별도의 간식비 3,000원 등을 지급받는다. 단, 65세 이상 참여자는 하루 3시간 이내 근무조건이다.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이하(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이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사람은 기한 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참여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마련해 310명 시민이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취약계층 집수리, 화단조성 등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