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을 만들기 위한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되어온 ‘아이사랑놀이터’가 성남시청 9층에서 4일 오전 문을 열었다.

▲ 성남시육아지원 시청 아이사랑놀이터가 4일 개소식을 가졌다.     © 성남투데이

이번에 문을 연 아이사랑놀이터는 시장실을 북카페로 개조해 시민들에게 개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육아지원 프로그램인 장난감도서관과 자유놀이실을 운영하면서 성남시 보육정책의 한 틀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날 이재명 성남시장은 “모든 시민들이 아이사랑 놀이터를 이용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아이가 행복한 성남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축하인사말을 전했다.

아이사랑놀이터에 영아와 함께 찾은 김진영 씨는 “시청이 하늘북카페와 아이사랑놀이터 등 탈바꿈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레 시청을 찾게 되고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자주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 아빠와 엄마품에 안겨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날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한성심 위원장과 강상태·김해숙·김선임 의원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해 아이사랑놀이터의 개소식을 축하하면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성남시는 시청 아이사랑놀이터의 시범운영을 거쳐서 올해 하반기 수정구 단대어린이집 3층과 내년 상반기 판교홍보관 3층에 아이사랑놀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 찰흙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어린이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