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일 오전10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본청 및 사업소 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남녀 공무원이 상호 존중하는 밝고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성매매 방지 및 처벌에 관한 법령과 성매매 예방에 필요한 사항에 해해서도 함께 교육하여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한국성폭력예방교육원 안명자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직장내 성희롱·성폭력사례 및 예방, 대처방법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성희롱을 한 자에 대한 징계 등 제재조치 ▲성매매방지법 제정 취지와 적용범위·사례 등을 제시하는 실질적인 내용을 주제로 약 두 시간동안 실시했다.

민원처리, 현장근무 등 불가피한 사유로 교육에 불참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홍보 동영상 시청 등 내부 시스템을 활용해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희롱 고충상담원을 통한 고충전담창구 운영 등 성희롱의 방지,   피해자의 고충처리, 보호 등 여성과 남성이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양성평등 의식의 확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