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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물건 팔며 경제원리 배워요~”

10월 8일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어린이경제 벼룩시장’

김용일 | 기사입력 2011/10/06 [00:23]

“재활용 물건 팔며 경제원리 배워요~”

10월 8일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어린이경제 벼룩시장’

김용일 | 입력 : 2011/10/06 [00:23]
물건을 팔며 경제원리를 배울 수 있는‘어린이경제 벼룩시장’행사가 지난 5월에 이어 오는 10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 물건을 팔며 경제원리를 배울 수 있는‘어린이경제 벼룩시장’행사가 지난 5월에 이어 오는 10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 성남투데이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벼룩시장은 1200팀의 어린이들과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어린이 물품을 직거래하는 착한 장터로 진행된다.

이날 참여 어린이들은 판매금액의 10% 이상을 자율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데 기부하고, 팔고 남는 물품은 성남푸드뱅크에 기증해 필요한 어린이들한테 전달한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피스트리 앙상블 등 축하공연과 어린이 장기자랑, 착한경매 등이 진행되며, 성남소재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찾아가는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시장’도 마련된다.

▲ 기업과 함께하는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 벼룩시장.     ©성남투데이

특히, 이번 행사는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행사기간(10. 7 ~ 10. 9) 중에 개최돼 참여 어린이들과 시민들은 다양한 게임과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기업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돼 어린이 30여명이 성남소재 3개사를 방문해 기업가 정신을 배운다.

벼룩시장은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돼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과 기부가 확대되고 있으며, 실물경제와 나눔의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지난 1차 행사에서 참여 어린이들은 판매금액의 10%인 3백2십만원 수익금을 기부하고 약 5천여점의 물품을 성남소재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 기업과 함께하는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 벼룩시장. 벼룩시장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성남지역 기업들을 탐방하고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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