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평화연대 평생교육원은 판교 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10일부터~12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12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현대인을 위한 노자강독’ 철학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성남평화연대 평생교육원은 판교 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10일부터~12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12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현대인을 위한 노자강독’ 철학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투데이

이번 강좌는 성남평화연대 평생교육원에서 성남시의 후원을 받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바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을 살아가는데 기준이 되는 강좌를 개설하였으며 30여명의 시민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강사 효림스님은 실천불교 전국승가회 공동의장이며 한국문학평화 포럼 부회장과 시인으로서 백담사 오현 스님의 추천으로 2002년 『유심』 봄호에 「한 그루 나무올시다」 등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시단에 등단했다.

▲ ‘현대인을 위한 노자강독’ 철학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효림스님.     © 성남투데이

효림 스님은 그동안 시집 <흔들리는 나무> <꽃향기에 취하여> 등과 산문집으로 <그 산에 스님이 있었네> <효림 스님의 뿔뿌리 이야기(채근담 주해)> <자유로 가는 길 도> 등 여러 저서를 출간한 바 있으며, 전태일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효림스님은 “다섯 번의 강의로 노자의 모든 내용을 다 담을 수 는 없지만 우리 실생활에 노자의 사상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성남평화연대 평생교육원은 향후 철학강좌, 학부모 인문학강좌, 공동체, 문화, 도시재생과 환경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 특강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효림스님의‘현대인을 위한 노자강독’ 철학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시민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