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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돈 모아 저소득가정 장학금 지원"

성남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2002년부터 11년째 장학금 전달 등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3/09 [02:23]

"적은 돈 모아 저소득가정 장학금 지원"

성남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2002년부터 11년째 장학금 전달 등

곽세영 | 입력 : 2012/03/09 [02:23]
성남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성남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세열)는 어려운 가정환경 가운데서도 진취적인 기상으로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많은 학생의 귀감이 되는 한윤재 학생 등 2명에게 회비를 모아 이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 성남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성남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세열)는 어려운 가정환경 가운데서도 진취적인 기상으로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많은 학생의 귀감이 되는 한윤재 학생 등 2명에게 회비를 모아 이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 곽세영

시에 따르면 장학금을 지원받는 한oo(18세,남) 학생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써 편모슬하에서 지하 단칸방의 열악한 주거환경 가운데서도 고등학교 2년 전과정에서 전교 1등 성적을 놓치지 않는 학구파로 미래의 컴퓨터 공학도를 꿈꾸는 모범적인 학생이다.

또, 이00(19세,여)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후 금번 대학에 장학생으로 진학했으며 장차 사회복지직공무원이 되어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을 돕기를 꿈꾸는 학생이다.

성남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일선 동 등에서 저소득계층의 자립․자활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모임으로 관내 독지가의 후원결연에만 머물지 않고 2002년부터 11년째 회비를 모아 매년 어려운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직접 솔선하는 공무원의 모습을 보여왔다.

또, 교육을 통해서만 빈곤의 대물림이 끊어질 수 있다는 회원들의 한결같은 마음 덕에 장학사업을 추진하게 된 동기가 됐다.

한편, 이밖에도 사회복지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직공무원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불편과 고통을 정확히 인식하고자 각자 근무지에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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