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다목적복지회관연합회(회장 김원숙)는 사랑과 나눔, 봉사의 슬로건을 내걸고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광장에서‘제1회 사랑나눔 페스티벌’을 열었다.
 

▲ 성남시다목적복지회관연합회(회장 김원숙)는 사랑과 나눔, 봉사의 슬로건을 내걸고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광장에서‘제1회 사랑나눔 페스티벌’을 열었다.  사진은 식전행사로 공군군악대가 관람객의 흥을 돋구고 있다.   © 성남투데이

3천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성남시청 광장을 찾은 이날 행사는 성남시에 산재해 있는 다목적복지회관 22곳의 관계자와 수강생들이 그동안 다목적복지회관을 운영하며 쌓아온 복지서비스를 시민들과 나누는 나눔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홍보하고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회복지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가 엿보였다.

공군군악대의 신명나는 식전행사에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치러졌고, 이어진 식후행사에서는 각 다목적복지회관의 수강생들의 열띤 응원과 신명나는 한마당을 만든 시민참여노래자랑은 각 다목적복지회관에서 미리 참가신청을 받고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참여했고, 관람객의 지루함을 매우기 위해 식후행사 중간 중간의 지루함을 매우기 위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등도 진행됐다.

▲ 어린이 체험행사로 도시에서는 할수 없는 새끼줄꼬기를 체험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어 경기도 노인여가활동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밸리댄스팀'의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다목적복지회관연합회 소속 복지회관들에서 참가한 릴레이 공연에서는 기타공연, 전통무용, 청소년댄스 등 다양한 계층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다목적복지회관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성남시청 광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진행된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각종 의류와 장난감, 신발 등을 1000원, 3000원, 5000원등 알뜰한 가격에 판매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을 뿐 아니라, 행사를 방문한 여러 유치원의 어린이들에게 아나바다운동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했다.

▲ 이날 축사를 한 이재명성남시장이 경품권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행운을 나눠주고 있다.     © 성남투데이

체험존에서는 블록조립, 수건체조, 새끼줄 꼬기, 쿠키 제작 등 따라하기 쉽지만 성장기 아동의 신체발달이나 어르신들 치매예방 등에  효과가 큰 체험들로 준비되어 행사를 찾은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각 복지회관에 재직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직접 준비한 김밥, 떡볶이, 호박죽 등 간단한 먹거리들은 행상 관람객들의 허기를 달래줬다.

▲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제1회 사랑나눔 페스티벌'.     © 성남투데이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성남시다목적복지회관연합회 김원숙 회장은 '처음 개최되는 '제1회 사랑 나눔 페스티벌'이지만 각 복지회관 관계자들과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며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너무 만족해주셔서 앞으로 더 큰 책임감으로 '제2회 사랑나눔페스티벌'은 더욱 알차게 준비를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올 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사랑나눔 페스티벌'이 단발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다목적복지회관 내부에서만 진행되던 복지서비스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 노하우들이 다목적복지회관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진정한 사랑과 나눔의 복지페스티벌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 복지회관에서 예선을 거친 참가자가 시민참여노래자랑에서 신명나게 노래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시민들이 기부한 물품들이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