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중학교 학생들이 서현역 광장에서 독도의 날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성남투데이(사진제공;네티즌)

10월 25일 4시,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로데오 거리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노래인 ‘독도는 우리땅’이 울려 퍼졌다.
 

▲ 구미중학교 학생들이 서현역 광장에서 독도의 날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사진제공;네티즌)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41호에 따라 울릉도와 독도가 울릉군으로 승격된 것을 기념해 만들어진 ‘독도의 날’을 기념해 구미중학교 학생들이 기획한 ‘독도사랑 플래시몹’이 열린 것.
 

▲ 구미중학교 학생들이 서현역 광장에서 독도의 날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성남투데이(사진제공;네티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행사 시작 시간인 4시가 되자 서현역 로데오거리 주변에 대기하고 있던 200여명의 구미중학교 학생들이 일제히 쏟아져 나와 미리 준미한 독도사랑 플랜카드를 펼쳐 보이며,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여 주위를 지나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구미중학교 학생들이 서현역 광장에서 독도의 날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사진제공;네티즌)

이번 행사를 총괄기획한 구미중학교 편도영 학생회장은 “준비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줘서 성황리에 행사를 펼칠 수 있었다”며 “이번 독도의 날 플래시몹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란 것을 알았으면 좋겠고, 독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 구미중학교 학생들이 서현역 광장에서 독도의 날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성남투데이(사진제공;네티즌)

이날 행사가 올해로 이사부 장군이 독도복속 1500주년을 맞은 가운데 최근 미국 인터넷 검색사이트 구글이 일본 정부와 시마네(島根)현의 항의를 받아들여 독도의 한국 주소를 삭제하고 명칭도 '리앙쿠르 암초'로 변경한 것과 맞물려 우리나라 영토주권의 소중함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기사에 덧붙이는 글; 플래시몹이란?(일정 시간과 장소를 정해 일제히 같은 행동을 벌이는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