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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자녀 양육 달인 모이세요”

성남시,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 호응 속 활동가 30명 추가 모집

최진아 | 기사입력 2012/11/15 [23:51]

“성남지역 자녀 양육 달인 모이세요”

성남시,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 호응 속 활동가 30명 추가 모집

최진아 | 입력 : 2012/11/15 [23:51]
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아이돌보미 활동가 3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 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아이돌보미 활동가 3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은 부부가 맞벌이로 아이를 양육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야근, 질병 등으로 자녀 양육의 공백이 발생할 경우 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 주는 사업이다.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고자하는 성남시 거주 여성은 활동신청서(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피서 내려받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소정의 구비서류를 갖춰 기한 내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 3층 사무실(성남시 수정구 복정로 96번길 30-1)을 방문 접수해야한다.

이어 오는 27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아이돌보미 모집 설명회’에 참석해야한다.

서류와 면접심사 후 최종합격자는 아이돌보미 기본소양 교육, 발달단계별 돌봄 교육, 가정 내 응급처치 및 실습, 부모면담 방법, 영·유아 교육방법 등 총 80시간의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보육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별도의 양성교육 시간을 50시간 감면하는 등 우대할 계획이다. 

▲ 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아이돌보미 활동가 30명을 추가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해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보고대회 모습.     © 성남투데이

현재 성남시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전문 소양을 갖추고 자녀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90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녀 양육서비스 제공과 함께 육아와 가사 경험이 있는 중년여성이 돌보미로 활동하도록 해 일자리 제공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성남시 아이돌보미 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가정은 해마다 증가해 2008년 310가정, 2009년 542가정, 2010년 697가정, 2011년 1천531가정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 들어서는 10월 현재 1천816가정이 이용했다. 

시는 이 사업으로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전국 평가에서 215개 기관 중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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