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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아동·청소년 그룹홈 연합회 발대식 가져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대안가정 그룹홈의 체계적 기틀 마련해 나갈 터”

권영헌 | 기사입력 2012/11/17 [12:28]

성남시 아동·청소년 그룹홈 연합회 발대식 가져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대안가정 그룹홈의 체계적 기틀 마련해 나갈 터”

권영헌 | 입력 : 2012/11/17 [12:28]
성남지역의 11개 아동·청소년 그룹홈이 모여 16일 성남시청 3층 율동관에서는 성남시 아동·청소년 그룹홈 연합회 발대식을 가지고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대안가정 그룹홈의 체계적 기틀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 11월 16일 성남시청 3층 율동관에서는 성남시에 산재한 11개의 그룹홈이 모여 성남시 아동, 청소년 그룹홈 연합회(회장 황은희) 발대식을 가졌다     ©권영헌

선진국형 아동보호시설인 그룹홈은 가정해체와 이혼율의 급증으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대규모 보호시설 대신 가정과 유는 사한 환경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고 있는 시설로 그룹홈의 사회적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갖는 성남시 아동, 청소년 그룹홈 연합회 발대식이라 그 의미는 남다르다.
 
▲ 11월 16일 성남시청 3층 율동관에서는 성남시에 산재한 11개의 그룹홈이 모여 성남시 아동, 청소년 그룹홈 연합회(회장 황은희) 발대식을 가졌다.     © 권영헌

이날 발대식에서는 그룹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족하고 정부의 지원 역시 열악한 가운데 투철한 사명의식으로 묵묵히 7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성남지역 11개의 그룹홈 종사자들이 모여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 지원사업과 아동·청소년 그룹홈 지원사업, 정책-제도개선 사업등 연합회의 주요추진 사업을 공유하기도 했다.
 
▲ 11월 16일 성남시청 3층 율동관에서는 성남시에 산재한 11개의 그룹홈이 모여 성남시 아동, 청소년 그룹홈 연합회(회장 황은희) 발대식을 가졌다     ©권영헌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위기의 아동, 청소년을 위해 혼신의 노력으로 가정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생활을 지원하는 여러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위기 아동,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힘 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성남시 아동·청소년 그룹훔 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황은희회장은 "성남시에서 1990년대 초반 일터에 나간 부모님을 기다리던 아이들을 보호하며 시작된 그룹홈은 가정해체와 이혼율의 급증으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성남시 아동, 청소년 그룹홈 연합회 창립을 통해 보호 아동,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그룹홈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조례제정을 통한 제도 개선등의 노력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성남시 아동, 청소년 그룹홈 연합회 황은희회장이 이재명성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권영헌
 
한편, 성남시 아동·청소년 그룹훔 연합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성남시장에게 성남시 아동, 청소년 그룹홈에 대한 관심과 연합회 창립에 대한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 성남시 아동, 청소년 그룹홈 연합회 발대식에 참석한 이재명성남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권영헌
▲ 성남시 아동, 청소년 그룹홈 연합회 발대식에 참석한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정용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권영헌

▲ 성남지역 11개 그룹홈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의 활동 영상이 상영됐다.     © 권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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