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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개혁 대안세력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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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개혁 대안세력 출범

성남산업단지 발전포럼 출범…도금공장 설립 반대투쟁 계기로 공단운영 투명성 촉구

김락중 | 기사입력 2012/12/03 [10:32]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개혁 대안세력 출범

성남산업단지 발전포럼 출범…도금공장 설립 반대투쟁 계기로 공단운영 투명성 촉구

김락중 | 입력 : 2012/12/03 [10:32]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산업단지 내에 도금공장 설립을 계기로 공단의 비민주적이고 투명하지 못한 운영과정의 문제점을 변화시키고 입주업체 중심의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안세력이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산업단지 내에 도금공장 설립을 계기로 공단의 비민주적이고 투명하지 못한 운영과정의 문제점을 변화시키고 입주업체 중심의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안세력이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성남투데이


지난 3월 도금공장 입주반대를 위한 일부 입주기업들 위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관리공단의 도금공장 설립이 문제가 있어 성남시로부터 입주승인 취소명령과 도금공장 입주 개발 업체의 행정심판 청구 기각에 따라 지난 7월 발전포럼 결성을 결의하고 10월 발기인대회를 거쳐 3일 오후 시청 한누리관에서 ‘성남산업단지 발전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금공장 입주반대를 위한 활동과정에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의 비민주적이고 방만한 운영 등 공단내부 운영과정의 문제점이 심각하게 드러남에 따라 대대적인 개혁과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윤용건(정림전자 대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금공장 입주 등 모든 오류의 시작은 스스로를 지키려하지 않은 우리의 무관심이었고 또한 작은 관심들만 합쳐져도 커다란 긍정의 힘을 보여줄 수 있다는 소중한 것을 알았다”고 관심과 참여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 이날 창립총회에서 윤용건(정림전자 대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금공장 입주 등 모든 오류의 시작은 스스로를 지키려하지 않은 우리의 무관심이었고 또한 작은 관심들만 합쳐져도 커다란 긍정의 힘을 보여줄 수 있다는 소중한 것을 알았다”고 관심과 참여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 성남투데이


윤 의장은 “어렵게 모아진 작은 힘들이 그대로 흩어지지 않고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는 모임으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여러 대표님들의 바램들이 오늘의 포럼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참석한 입주기업 대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 의장은 이어 “먼저 시작하고 뛰어다녔다는 이유로 아무 망설임 없이 중책을 맡겨 준 대표들의 소중한 결단을 가슴에 새겨 작은 변화를 위한 불씨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장은 또 “오리의 오늘 모임은 성대하지도, 거창하지도 않은 작은 출발이지만 우리가 바라는 소통의 마당으로 발전하기에 부족하지 않다”며 “여러 기업체 대표들의 진심어린 열정이 담겨져 있고, 또 함께 해 주시는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의 무한한 성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윤 의장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키워드는 ‘관심과 소통’ 그리고 ‘상생과 협력’임을 잊지 말자”며 “귀한 시간 쪼개서 소중한 의견을 나누고 모두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발전적인 제안들이 실행되어 개별 기업에 도움이 되고 또 지역경제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는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 질타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성남산업단지발전포럼 여병량 운영위원은 ‘성남산업단지 발전 포럼’ 결성의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현재 공단에는 3천 400여개의 입주기업들이 있지만, 관리기관의 소통과 네트워크의 부재를 비롯해 제조기반산업의 체계적인 지원, 중장기적 연구기반 조성과 유치 필요, 과밀화에 대비한 지원인프라 절실 등의 과제들이 놓여 있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여병량 운영위원은 ‘성남산업단지 발전 포럼’ 결성의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현재 공단에는 3천 400여개의 입주기업들이 있지만, 관리기관의 소통과 네트워크의 부재를 비롯해 제조기반산업의 체계적인 지원, 중장기적 연구기반 조성과 유치 필요, 과밀화에 대비한 지원인프라 절실 등의 과제들이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 위원은 “포럼이 입주업체들의 실질적인 요구와 필요성에 대해 제공을 하고 지원과정의 참여를 보장하고 자발적인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며 “공단에 입주해 있는 우리들이 기업체들간이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포럼은 기업들 다자간 연계 지원의 창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 위원은 또 “기술을 비롯해 기능인력 수급지원 프로그램 구축과 교육 및 기반시설 등 복지인프라 지원 프로그램의 인적자원 지원센터 역할과 수출입 생산기반 지원센터와 기술 품질 지원센터 등의 사업도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남산업단지발전포럼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관을 통해 ▲회원사 정보교류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협력활동 ▲성남산업단지의 발전을 위한 관리공단 및 성남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활동 ▲관리공단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압력단체로서의 역할 등을 목적으로 명확히 했다. 사진은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포럼의 발전을 염원하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성남산업단지발전포럼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관을 통해 ▲회원사 정보교류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협력활동 ▲성남산업단지의 발전을 위한 관리공단 및 성남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활동 ▲관리공단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압력단체로서의 역할 등을 목적으로 명확히 했다.

또한 ▲산업단지 내 입주 회원사들의 권익향상과 불편해소를 위한 사업 ▲기업운영 및 근로자 근로환경 개선부문에 대한 정책대안 수립 및 건의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의 투명하고 발전적 운영에 대한 감시 및 건의 ▲학술회의, 강연회, 토론회 등 산업단지 발전관련 행사 ▲기타 지역주민대상 공익증진 활동 등을 사업 내용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성남산업단지발전포럼 창립총회에는 200여개 업체들이 포럼 창립에 동의를 했고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을 했으며, 김미희(성남중원) 국회의원을 대신해 김현경 보좌관과 조광주 경기도의원, 지관근 성남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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