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중앙동(동장 최현철)은 23일부터 31일까지 적십자회비 모금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유관단체원과 공무원들이  합심하여 적십자회비 주민동참 모금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시와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앙동 유관단체 회의 시 적십자회비 주민동참 모금활동 전개 내용을 듣고 각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회, 방위협의회, 체육회, 한국자유총연맹중앙동분회, 청소년지도협의회, 결식아동돕기후원회 등 10개 단체 70여명이 동참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이렇게 많은 인원이 동참하게 된 것은 중앙동이  저소득층이 많은 열악한 동네임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단체원들의 관심과 배려가 높기 때문이고, 특히 적십자회비에 대한 주민들의 일부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하고자 하는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경제가 어려워 적십자회비 납부를 망설이고 있던 대다수의 상가에서 추운 날씨에도 많은 단체원들이 앞장서 홍보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흔쾌히 납부를 약속하는 등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