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복지포럼(상임대표 신상진)은 5월1일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초청,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 앞서 신상진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시대의 과제인 주변의 많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행동과 정책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산성복지포럼은 정책토론회와 명사초청 강연회는 물론이고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국민행복 복지시대를 지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사초청 강사로 초청된 조성철회장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황과 대책”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한국 사회복지의 발전과정을 설명하고 “우리나라는 경제규모도 커지고 국격도 상승했으나 국가라는 거대 담론 하에서 개개인의 삶의 질이 경시되어 국민행복 수준은 낮은 수준”이라고 역설했다.

조 회장은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서 일자리와 소득 재분배에 명확한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 “국민 개개인이 자기에게 주어진 권리를 지키려고 노력해야 복지사회가 앞당겨질 것”이라며 강연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스스로 권리 지키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4일 출범한 산성복지포럼은 현재 6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11일(토)에는 다문화가정을 초청,과천 서울대공원 봄나들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