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병원장 김장현)이 26일 성남지역에 위치한 황송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을 이용하고 계시는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이 황송노인복지관에서 의료자원봉사를 전개하고 있는 모습     ©성남투데이

동국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다섯시간동안 한의사와 간호사, 한약사 등 의료봉사자로 구성된 진료진은 황송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진료받는 어르신들을 위해 혈압측정과 침, 뜸, 부항치료를 전개함과 동시에 필요한 분들에게는 한방약을 처방했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는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의 금융사랑방버스 봉사도 함께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금융사랑방버스는 금감원 임직원이 금융민원상담을 비롯해 새희망홀씨대출,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지원, 채무조정 상담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피해접수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의료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를 지속적으로 시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