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발전연합 토론회 개최     © 성남투데이

성남발전연합이 오는 18일 ‘서울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성남발전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오후 2시부터 가천대학교 국제어학원 1층에 위치한 국제홀에서 항공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서울공항 이전 가능한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박용치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전용기 국토디자인포럼 사무총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서울공항의 이전 필연성을 설명한다.

정경상 국회도시재생선진화포럼 자문위원, 박영환 한국항공소음협회 이사, 전훈기 한서대 겸임교수, 주노종 한국정부조달연구원 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영수 성남발전연합 상임대표는 “서울공항은 그동안 국가안보의 중요한 사명을 수행해 왔으나 최근 당초 계획과는 달리 역할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공항이 존재하면서 수도권 지역발전에 장애요소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전향적 측면에서 서울공항 이전은 고려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토론회의 실황은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 회원사(뉴스25, 분당신문, 스포츠성남, 성남일보, 성남미디어, 탄천뉴스)에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신영수 성남발전연합 상임대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성남시수정구지역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2014년 6월4일 치러진 성남시장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뛴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