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관내 산후조리원 5개소를 대상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감염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수정보건소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산후조리원의 위생상태 불량으로 신생아가 병균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감염 또는 질병예방을 위한 소독 등 필요조치를 실시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사안과 의료기관 이송시 보고를 했는지에 대한 여부파악,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감염예방 및 관리교육 실시여부, 소방시설 구비관리 여부, 화재 발생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보건소 지역보건팀 관계자는 “산후조리원내 감염성 질환 예방 및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여 산모 및 신생아를 안전사고로부터 미연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점검 결과에 따라 법규를 위반한 업소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특별관리 업소로 지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