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성남중앙도서관에 컴퓨터 전문도서 500권을 기증했다.     © 성남투데이

1997년 설립 이후 2000년 코스닥 등록, 2003년 5월 거래소 이전 상장하며 최근 프로야구단도 이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대표이사 김택진)가 성남중앙도서관에 전문서적 500권을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엔씨소프트가 23일 오후2시 1천만원 상당의 컴퓨터 전문서적을 성남중앙도서관에 기증함에 따라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독서 폭이 넓어지게 됐다.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성남중앙도서관에 도서지원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도서관이 필요한 책을 정해서 컴퓨터 분야 신간 자료를 요청해 이뤄졌다.

권혁우 엔씨소프트 실장은 “게임 산업 종사자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책을 많이 읽는다”고 소개하면서 “도서관에 컴퓨터 전문서적의 종류가 많아질수록 게임산업도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중앙도서관은 컴퓨터 전문 서적 500권을 포함해, 35만1,310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