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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서관에 마련된 실버 카페~

65세 어르신 바리스타 10명…시중가보다 20~30% 저렴

한채훈 기자 | 기사입력 2015/01/19 [11:35]

구미도서관에 마련된 실버 카페~

65세 어르신 바리스타 10명…시중가보다 20~30% 저렴

한채훈 기자 | 입력 : 2015/01/19 [11:35]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구미도서관에 실버 카페가 마련돼 지난 16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도서관 돌치 카페 개소식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 구미도서관에 마련된 실버 카페     © 성남투데이

 

이를 계기로 65세 이상 어르신 바리스타 10명이 활동하며 인생 2막을 열게 됐다는 평가다.

 

동서울대학교 등 3개 기관에서 4개월 과정의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은 바리스타와 매니저로서 근무하며 카페모카,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등 커피를 직접 만들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익금 전액은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또 다른 어르신 일자리 마련에 사용하며, 카페 운영은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이 맡았다.

 

구미도서관에 마련된 ‘돌치’ 실버 카페는 성남시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실버 카페 4호로서, 지난 2013년 10월 중원어린이도서관의 ‘책 마루’, 2014년 7월 중앙도서관의 ‘애노쉬’, 2015년 1월 5일 분당도서관의 ‘뜨랑슈아’에 이어 둥지를 틀게 됐다.

 

성남시 구미도서관 평생학습지원팀 관계자는 “성남 공공도서관에서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 속 그윽한 커피 향과 맛이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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