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살림이 성남시, 성남시의회 등과 함께 빚탕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지난 22일 오전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18곳 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과 함께 4억8천만원 상당의 악성 채권 파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성남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최만식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이 파쇄 한 채권은 성남의 한 채권매입추심업체가 기부한 10년 이상 장기연체 부실채권으로 빚에 시달리던 서민 300명이 구제됐다고 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18곳 중소기업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은 2천2백만원 성금을 모아 전달했고, 앞으로 10억원 이상의 부실채권을 매입 및 처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