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탈핵 에너지전환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수립 및 실행, 감시에 참여할 ‘경기도 탈핵 에너지전환 네트워크’가 30일 오후2시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출범한다.

네트워크에는 경기도 내 시민사회단체와 협동조합, 종교계, 정당 등이 공동행동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위험한 핵발전소로부터 벗어나고 심각한 기후변화를 막아내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과 반대로 한국은 현재 23기의 핵발전소를 41기로 늘리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주와 이천, 광주, 양평 지역의 고압송변전 시설을 둘러싼 심각한 갈등과 고통이 표출되고 있는 것도 언급하면서 송전 시스템의 근본적인 전환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실직적인 경기도 탈핵 에너지전환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이들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기도 YWCA, 시민햇빛발전경기네트워크, 경기 녹색당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