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수정청소년수련관에서는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오세찬 이사장과 청소년대표, 문화강사, 청소년지도사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성남시수정청소년수련관 간담회 - 2005. 3. 9(수)성남시시설관리공단 오세찬이사장, 청소년대표2명, 청소년지도사, 문화강사 등     ©송태환

이번 간담회는 격의 없는 대화의 자리를 통하여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수련활동 활성화와 수련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에 기여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세찬 - 간담회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송태환

오세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이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자세로 걸을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하여야 하며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여야 하기 때문에 오늘 청소년들과 문화강사, 청소년지도사가 한자리에 모여 애로사항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윤희 강사는 여러 문화강좌를 수강하는 청소년들의 쉼터가 부족하며 외래강사들이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니 확충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이사장은 “청소년이 미래의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강의를 해달라”,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하였다.
 
또한 홍영표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 전용공간 부족으로 활동 애로가 있으니 청소년 전용공간의 확대와 확보를 요구하였으며, 이사장은 “미래에 대한 준비와 혁신이 필요하다. 더욱 노력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청소년 활동을 위한 공간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즉석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조치방안을 강구하도록 담당자에게 지시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소년대표 - 오른쪽부터 김슬기(성남여고2), 주우준(효성고2)     © 송태환

청소년대표로 참석한 주우준(효성고2)학생은 인터넷방송국의 교육장비가 부족하고 속도가 느리다. 보다 좋은 장비의 확보가 필요하니 조치하여 달라는 부탁에 필요한 장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성남시와 협의하겠으며 빠른 기간내에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김슬기(성남여고2)학생은 “작년에 수련관에서 개최한 영상제와 영상아카데미로 수련관과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청소년수련관 이용시 청소년 전용공간이 부족한것 같다.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마련하여 주기를 바란다.”라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이사장은 “슬기 학생이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격려의 말과 청소년이 자주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전용공간 확보에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세찬 이사장은 간담회 내내 특히 청소년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고 질문과 답변을 하였으며 "청소년에게는 장차 희망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장래의 희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기자재 확충과 공간확보에 대해서는 검토 후에 개선해 나아겠다"며 "청소년들의 요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토론의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