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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하 변호사 "재선거 출마할 뜻 없다"

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5/03/15 [05:26]

장영하 변호사 "재선거 출마할 뜻 없다"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5/03/15 [05:26]
▲ 장영하 변호사     ©성남투데이
4.30 중원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로 이름이 거론되었던 장영하 변호사가 "출마할 뜻이 없다"며 입장을 밝혔다.

15일 오전 장영하 변호사는 단대동 성남법원 앞 '디지털 로펌' 자신의 사무실에서 재선거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뒤, "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출마 권고를 받았으나, 재차 삼차 사양을 했다"며 일각의 출마설을 부인했다.  
 
장 변호사는 이어 "지난 2월 21일경 한화갑 대표가 신낙균 수석부대표, 조한천 사무총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중원 재선거 출마를 강력히 요구했으나, 출마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의를 거두게 했다"고 그간의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장 변호사는 또 "출마를 준비했다면 이상락 전 의원의 법률적 검토가 있을 때부터 했었을 것"이라며 출마설의 개연성에도 부인했다.
 
내년 시장 출마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질문에 장 변호사는 "지금은 현업(변호사)에 열심히 하려 노력하지만, 정치는 유동적이기에 뭐라 대답하지 못하겠다"며 시장 출마설의 여지는 남겨두었다.
 
덧붙여 "민주당에서 한나라당으로 다시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꾼 일이 있지만 줏대없이 하지는 않았다"며 "당에서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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