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내 공원을 확보하고자 남한산성 산책로가 놓인 숭신여중에서 망덕체육공원까지 연계로를 따라 성남시 자혜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성남시 제1회 도시공원위원회     ©성남투데이

성남시는 1일 오후 성남시청 소회의실에서 2005년도 제1회 도시공원회원회(위원장 양인권 부시장)를 열어 금광동 산 47번지 일원 자혜근린공원이 지난 1987년 조성계획해 시설이 현재와 부합되지 않다며 재정비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자혜근린공원 조성계획으로 총면적 2만4천여평에 달빛광장, 별빛광장, 햇빛광장, 망덕체육광장 4개 광장과 농구장과 체력단련시설이 들어설 다목적운동장, 모험놀이 및 배드민턴장 그리고 벽천 분수 1식, 팔각 정자 2개소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책로에는 장미터널길, 벗나무길, 단풍나무길 및 유실수 길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대원공원에 게이트볼장과 지하주차장설치를, 율동 이매도시자연공원에는 3.1운동 기념탑 건립을, 구미공원에는 간이실내 체육관 설치 등을 심의했다.
 
이날 양인권 부시장은 "일찍 도시공원위원회를 열어 시정에 반영했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과,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면 시정에 접모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남한산성 유원지내 유원지 주차장 상부 슬라브를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4월 착공해 7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