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에서는 특수시책으로 운영하는 사랑의 농장에서 재배한 감자를 14일 수확하였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수정구 시흥동 196-1번지 600여평의 농지에 지난 4월4일 파종한 것으로 4회에 걸친 제초작업등 정성을 기울인 끝에 수확을 하게 된 것이다. 수확한 감자를 관내 500여 불우이웃에 나눠줄 예정으로, 5㎏단위로 포장하여 수확당일 동사무소를 통해 대상자 가정까지 직접 전달해줄 예정이다.

또한 감자 수확을 마친 가을에는 김장배추와 무를 파종 수확하여 김장을 담근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수정구는 사랑의 농장운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혼자라는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마음을 나누고 나아가 더 많은 주민들이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