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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개방화장실 늘려 나간다"

시민 공중위생 편의시설 확대...내년 9개 노선 34개소까지 늘려

조덕원 | 기사입력 2005/11/14 [17:11]

성남시, "개방화장실 늘려 나간다"

시민 공중위생 편의시설 확대...내년 9개 노선 34개소까지 늘려

조덕원 | 입력 : 2005/11/14 [17:11]

성남시는 시민들의 공중위생 편의를 위해 시내 중심가 및 도로변 다중집합장소의 민간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지정하는 방안을 확대·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개방화장실 방향 유도 싸인 시안     © 조덕원

성남시에 따르면 2005년 현재 관내 개방화장실로 지정된 곳은 수정로 일대의 구 인하병원사거리에서 태평역 구간 화장실 7개소와 성남대로의 모란시장 주변 4개소, 야탑역 주변 화장실 10개소 등 3개 노선 총21개소다. 
 

시는 이들 개방화장실에 대해 월 10만원 내에서 화장지 등 편의 용품을 제공하게 되며 개방화장실 유인표지판, KS규격화장실 표지판, 다목적화장실 표지판 등을 부착한다.
 
또 모란시장, 중앙시장, 야탑역 등 3개소 입구에는 개방화장실 시범지역 안내입간판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개방화장실을 년차별로 지정해 내년에는 9개 노선 34개소까지 늘려 나갈 계획으로 있으며, 이를 위해 8천7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 편의용품 지원 및 개방화장실 내부안내표지판 정비, 개방화장실건물입구 안내표지판 제작 등 개방화장실 이용 편의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를 위해 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방화장실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개방시간 및 화장실 실명제운영, 화장실 및 다목적 화장실표지판, 소모품 지급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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