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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선 지중화 사업 본격 착수

통신사업자는 각자부담으로 전용관로 확보해

조덕원 | 기사입력 2005/11/15 [16:45]

성남시, 전선 지중화 사업 본격 착수

통신사업자는 각자부담으로 전용관로 확보해

조덕원 | 입력 : 2005/11/15 [16:45]
쾌적한 도시 미관과 여유공간을 확보하고 보행환경을 갖추기 위한 성남시의 전선지중화 작업이 본격화 됐다.
 
15일 오후 지상 전신주의 지중화 사업의 첫걸음인 중앙로의 모란사거리에서 단대오거리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 기공식이 수진2동 풍생고등학교 앞 중앙로가로수공원분수대 에서 가졌다.
 
▲ 전선 지중화 사업 기공식에서 기공보턴을 누르는 내빈들     © 조덕원

이날 기공한 전선 지중화 사업은 1차로 올해 말까지 모란역에서 단대오거리 구간(2.9km) 지상에 설치된 한국전력, 아름방송, 파워콤, 하나로, 두루넷, SK글로벌, 데이콤등 각종 선로를 지중화한다. 
 
내년 상반기 중앙로 단대오거리에서 남한산성입구 구간(2.5 km)과 공단로의 선로를 모두 지중화 함은 물론 상반기에는 하탑로와 다른 주요간선도로에 대한 전선 지중화 사업도 년차별 계획을 수립,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와 한국전력 및 통신사는 모란역에서 단대오거리 구간의 전선지중화 사업에 들어가는 총 사업비 76억과 단대오거리에서 남한산성입구 및 공단로의 전선지중화 사업에 드는 총사업비 102억원을 각각 50%씩 부담키로 했다.
 
▲수진2동 풍생고등학교 앞 중앙로가로수공원분수대에서 열린 전선 지중화 사업 기공식     © 조덕원

전선 지중화관로 옆 통신관로는 아름방송 등 통신사업자들이 선정한 대표업체인 아름방송이 시공사가되어 전선지중화 관로옆에 전용관로로 설치한다. 
 
이에 소요되는 45억의 공사비는 통신사들이 통신법상 통신전주 이전시 자치단체가 50%를 지원한다는 법률에 의거 성남시가 부담해야하나 터파기등은 성남시와 한국전력이 공사를 하고 전선전용관로 옆 통신전용관로는  아름방송등 통신사가 부담한다는 합의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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