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자복싱협회(IFBA)는 29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이 기구 플라이급 챔피언 최신희를 올해의 복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여자복싱협회는 최신희가 한 차례 챔피언 도전 실패를 극복하고 타이틀을 거머쥔 점과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여자 복서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최신희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에서 마리벨 주리타에게 플라이급 타이틀을 내준 뒤 지난 3월 중국 선양에서 개최된 재시합에서 주리타를판정으로 누르고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지난달에는 일본의 제트 이즈미를 성남으로 불러들여 5회 TKO로 꺾고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또한 국제여자복싱협회는 최신희등 국내 여자 세계 챔피언 3명의 경기를 주선한 프로모터 황기씨도 IFBA 올해의 프로모터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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