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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천, 철새정치인은 안돼!”

강선장 도의원, 한나라당 수정구 운영위원장 취임
2006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 대거 참석해 ‘눈길’

조덕원 | 기사입력 2005/12/31 [09:13]

“기획공천, 철새정치인은 안돼!”

강선장 도의원, 한나라당 수정구 운영위원장 취임
2006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 대거 참석해 ‘눈길’

조덕원 | 입력 : 2005/12/31 [09:13]
한나라당 수정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선장(성남1선거구, 문화공보위원회)도의원이 31일 오후 시청앞 삼거리 신흥1동 5524번지 3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운영위원장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 한나라당 수정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취임한 강선장 도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조덕원

강 의원은 김을동 전 운영위원장이 광주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홍사덕 후보를 지지하며 탈당해 운영위원장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중순경 22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임정복 도의원과 경선을 벌여 18:4로 압승을 거둬 수정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강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하기에 앞서 “참석해준 내빈들에게 너무도 감사를 드린다“며 큰절로 답례를 한 뒤 ”절대 정치적 제스쳐가 아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그간  지역과 경기도를 위해 일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강 위원장은 “한나라당 수정구는 그 동안 수차례 위원장이 교체되고 그 위원장들은 성남을 떠나 성남에 많은 상처를 남겼다”며 “이는 중앙당에서 성남에 기획공천, 철새 정치인을 내려보내 그러한 결과가 나온것이기에 (자신은)수정구 당원에 의해 선출된 운영위원장으로서 당원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 수정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강선장 도의원 취임식 및 사무실 개소식에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인 현역 국회의원과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 조덕원

그러나 이날 운영위원장 취임식이 마치 ‘강 의원 국회의원 만들기’ 분위기와는 달리, 강 의원이 내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출마를 위해 운영위원장직을 사퇴해야하는 한나라당 당헌당규에 의해 2월10일경 새로운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사무실 개소식에는 김덕룡 최고위원, 고흥길, 신상진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예정자로 알려진 전재희, 김문수, 김영선, 남경필 국회의원과 시장후보 예정자들인 이대엽 시장, 김주인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임석봉 전시장, 이관용 성남자치포럼 고문, 신영수 성남시민화합협의회장 등 시.도의원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한창구 수정구청장, 김영기 중원구청장, 오세찬 성남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민주당 강태식, 윤춘모, 표진형 시의원과 열린우리당의 홍경표 시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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