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자체로는 최초로 발족된 성남시 주니어 로봇클럽이 오는 2일 서현 청소년 수련관에서 로봇제작 발표회를 개최한다.
 

▲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구성된 성남시 주니어 로봇클럽이 오는 2일 서현 청소년 수련관에서 로봇제작 발표회를 개최한다.     ©성남투데이

이번 로봇 제작 발표회는 지난해 10월 성남시에서 주최한 로봇제작 제안 설명회시 선발된 4개 로봇 제작팀이 4개월간의 기간동안 자체 기획·설계·제작 등의 방법으로 제작된 로봇들을 선보인다.
 
이날 발표회에는 신기초등학교 6학년 김정대 등 2명의 화성탐사 로봇 , 양영초등학교 5학년 백상열 등 2명의 휠체어 로봇, 분당초등학교 6학년 정해영 등 3명의 화재진압 로봇, 장안중학교 3학년 이정환 등 2명의 경비 로봇 등이 발표된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과학 기술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에서 로봇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커뮤니티를 형성해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를 물론 축적된 기술의 공유 등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시는 로봇교육 및 제작에 각 팀별 5백만원을 지원하여 과학기술 인력 확충을 선도할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제작된 로봇은 서현청소년 수련관에 일반인이 관람토록 전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