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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시민위한 환경시설로 '탈바꿈'

고도처리 및 증설공사로 방류수 수질개선, 악취문제해결

조덕원 | 기사입력 2006/03/22 [01:10]

하수처리장 시민위한 환경시설로 '탈바꿈'

고도처리 및 증설공사로 방류수 수질개선, 악취문제해결

조덕원 | 입력 : 2006/03/22 [01:10]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제거와 시설개선을 위해 “제1처리장 3단계 고도처리 및 증설공사”를 2007년말 준공을 목표로 시행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 복정동 하수처리장   전경    © 조덕원

성남시에 따르면 하수처리장은 현재 일일435천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규모로서, 1991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관계로 대부분의 시설물이 노출되어 있다.
 
또한 장기간 가동으로 인한 시설물의 노후화로 악취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류수 수질기준의 강화로 고도처리시설로의 시설개선이 요구되어 사업비 485억원을 예산을 들여 현재 공사중에 있다. 
 
그동안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주변도로 통행자와 복정동 등 인근지역의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악취개선을 위하여 악취발생이 심한 슬러지 탈수시설을 도로 및 주택가와 멀리 위치한 장소로 이전하여 밀폐형 원심탈수기를 설치하여 현재 가동 중에 있으며, 점차적으로 침사지 및 침전지 등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시설물에 덮개 및 탈취설비 설치하고, 또한 슬러지 소화조 악취발생 지점에 악취를 포집하여 탈취할 예정으로 있다.
 
시는 2007년 말까지 공사가 완료되면 방류수 수질개선과 더불어 그동안 하수처리장의 악취로 인해 불편해 하던 주변도로 통행자는 물론, 복정동 등 인근지역의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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