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성남지부(지부장 황정주)는 '세상의 절반, 세상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31일과 1일 이틀간 성남문화의집과 남한산성 놀이마당에서 여성문화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성남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체택된 이번 여성문화프로젝트는 31일 오후 2시 성남문화의집에서 여성작가와(이경자)의 만남, 여성영화와의 만남 등이 진행되며, 1일 오후 1시 남한산성 놀이마당에서는 여성노래패 ‘하늘소리’, 성남여성연합회 기타동아리“고은이오”, 함께하는 주부모임 ‘시낭송’, 풍물굿패 우리마당 ‘사물놀이’ 등 문화공연과 여성문화한마당이 펼쳐진다.

황정주 지부장은 "이번 여성문화사업이 아무쪼록 지역의 여성권익과 문화주권 찾기를 위해 애쓰시는 여성단체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으로 갖는 사회적 불평등과 문화적 소외를 떨쳐버리고 한판 대동의 흐드러진 문화마당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남민예총이 개최하는 여성문화프로젝트 홍보 포스터.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