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홍문종)가 성남시장 예비후보를 6명에서 김주인, 이관용, 이대엽 예비후보 등 3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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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진 김주인, 이관용, 이대엽 시장 © 조덕원 |
6일 저녁 늦도록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5일 실시한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합동토론회 등의 공천심사위원들의 배점 등을 토대로 마라톤 회의를 했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해 심사위원들의 투표로 이같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경기도당으로부터 비공식적으로 연락을 받았다고 한 A후보는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관계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조만간 도당차원에서 공식적인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은 지난 5일 성남시장 예비후보 합동토론회를 마치기 전 임태희 국회의원이 “불가피하게 제도적으로 몇 명 압축 될 것으로 보이지만 끝까지 힘내서 성남시의 발전과 한나라당 발전을 위해 도움 줄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해 경선에 승복할 것을 당부했다.
합동토론회에 참석한 예비후보들도 모두 공천결과에 대해 이의 없이 승복하겠다고 밝혀 3배수 후보군에 들지 않은 나머지 노태욱, 신영수, 양인권 예비후보들의 향후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