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구시가지 시민들의 종합병원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분당소재 종합병원을 연계하는 등 시내버스 6개노선을 조정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신설 및 조정되는 노선은 6개노선 108대로 노선별로는 51번 노선을 연장하여 15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까지 연결하고, 33번은 22일부터 분당동 장안타운에서 E-마트, 백궁정자지구까지 연결하여 입주민과 분당동 주민들이 대형마트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하대원 주공아파트 주민 입주 예정에 따라 100번 노선을 차량 증차 및 계통 분리하여 하대원을 경유 잠실까지 운행하며, 55-1번 노선을 신설하여 오는 11월말부터 차병원, 제생병원을 연계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구시가지내 종합병원 폐업으로 병원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신규 주민 입주지역 및 불합리한 노선, 중복노선 등 우리 시민들이 대중교통인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선신설 또는 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