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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문화상' 수상자 결정

학술-남선우, 예술-김성태, 체육-마광수 씨등 3명 선정

이채연 기자 | 기사입력 2003/10/06 [15:00]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 결정

학술-남선우, 예술-김성태, 체육-마광수 씨등 3명 선정

이채연 기자 | 입력 : 2003/10/06 [15:00]

성남시는 2일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11회 '성남시문화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에 남선우, 예술부문에 김성태, 체육부문에 마광수씨등 3개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성남시문화상 수상자들(사진 왼쪽부터 남선우, 김성태, 마광수씨)     ©우리뉴스

학술부문 수상자로 결정된 남선우(64세)씨는 지난 98년도부터 성남문화원장으로 재임중이며, 문화원의 부설 향토문화연구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 성남지역 향토문화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공로다.

성남문화원은 학술회의 5회 주최, '성남문화연구' 5권발간, 판교마을지 2권 발간, '성남지역의 의병 조사연구'등 향토문화활동에 전염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남원장은 향토사료 보존을 위하여 천림산봉수터 학술회의, 성남3.1만세운동 추모식 5회째 개최, 성남시향토유적 제1호에서 제5호까지 학술회의를 통한 보존에 노력해 성남 전통문화의 계발과 전승에 남다른 문화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예술부문 수상자로 결정된 김성태(59세)씨는 지난 82년 성남문화원설립 발기위원과 이사를 역임 1983년 성남국악협회 창립을 주도하고 3,4대 지부장을 역임하였고 1985년 성남무용협회, 성남연극협회, 성남연예인협회, 성남음악협회 창립에 앞장서 왔다.

김씨는 성남예술단체 결성을 가시화 시키것은 물론 1986년 성남예총 창립을 주도하여 1992년부터올해 2월까지 성남예총 3,4,5대 회장직을 11년간 수행하면서 성남문화예술제를 지역문화의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김씨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성남국악제, 무용제, 연극제, 음악제, 미술제, 시민노래자랑, 시민백일장, 전국사진공모전, 영화제등 시민을 위한 많은 문화예술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성남문화예술의 인프라 구축과 경쟁력 향상의 산파역으로 봉사하여 시민정서함양과 향토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체육부문의 수상자로 결정된 마광수(55세)씨는 지난 99년까지 성남시체육회 사무국장직을 수행하면서  전국춘계하키대회에서는 2003년도 출전 10연패 우승, 각종 국내하키대회에서 상위에 입상시키는 등 성남시의 명예를 높인 공로다.

또한 마국장은 국제대회에 성남시 선수를 출전시켜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2002년 9명출전) 제27회 시드니 올림픽경기대회 은메달(2000년 6명출전) 제13회 방콕 아시아경기대회 은메달(10명 출전)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향토의 명예를 드높였으며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 영예의 성남시문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3개부문의 수상자는 오는 10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제17회 성남문화예술제 개막식에서 상패와 메달을 수여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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