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덩구 보건소내에 위치한 성남시호스피스센터가 이용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월 개소 이후 최근까지 센터를 이용한 시민은 말기암환자 및 임종을 앞둔 환자 1백40여명에 이르고 있다.
호스피스센터의 이 같은 호응은 사회복지사, 간병인, 가사도우미, 의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가사분야, 간호분야 등 대상 환자들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센터측은 "이용 희망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의 집을 방문해 통증 및 증상을 조절해주고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환자들의 만족도는 크다"고 밝혔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분당구보건소 내에 위치한 성남시 호스피스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말기 암환자 및 말기 질환을 가진 대상자를 위한 국내 최초의 보건소 중심 가정 호스피스기관”이라면서 “말기암 환자들이 편안하게 마지막 삶을 정리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의료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 호스피스센터를 이용하려면 전화(031-729-5379)로 등록하거나 분당구 보건소 2층 호스피스 실로 방문 등록하면 된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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