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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생태복원 공사 착수

우리뉴스 | 기사입력 2003/11/07 [15:00]

탄천 생태복원 공사 착수

우리뉴스 | 입력 : 2003/11/07 [15:00]

탄천이 사계절 내내 풍부한 물이 흐르고 동·식물과 사람이 함께 즐기는 생태 하천으로 조성된다.

성남시는 탄천의 성남시 구간 15.8㎞에 대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200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우선 금년말 하탑교∼신기교간 4.8㎞구간에 하상 정비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치수 목적의 직강화 된 탄천 하상을 돌·흙·나무 등 자연 재료를 사용하여 인위적인 사주를 조성하고 천변 습지와 여울과 소·자연형 어도를 설치하여 탄천을 자연하천에 가깝게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하상 미지형의 형성은 하천의 자정작용을 촉진하고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는 등 현재 45∼60m의 저수로 폭은 15∼50m의 유수로가 형성돼 생태적인 유량감과 자연하천의 경관특성을 재현한다.

앞으로 여수천·분당천 등 지천의 자연형 하천 조성공사와 함께 탄천 유지 용수의 확보, 친환경적인 하상정비를 통해 탄천을 생태적이며 시민들에게 친숙한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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