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원근린공원 내에 ‘빛과 물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놀이분수가 완공돼 지난 13일부터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고 있다.

▲ 대원근린공원에 조성된 ‘빛과 물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놀이분수대에 아이들이 흥겹게 놀고 있다.     © 성남투데이

15일 시에 따르면 시가 총 3억 8천만원을 들여 두 달여 만에 완공한 대원공원 놀이분수는 광장 중앙에 약 100㎡ 면적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바닥노즐 77개와 함께 수중조명 77개가 설치됐다.

특히 이 놀이분수는 야간에 경관조명이 투사돼 기존 벽천분수와 함께 더욱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성남시 공원과 관계자는 “이번 놀이분수는 ‘테마가 있는 명품공원,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기획·조성했다”며 “무더운 여름철에 어린이들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물과 더불어 마음껏 뛰어놀면서 도심속에서 지친 심신을 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 근린공원은 지난 2002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외 3개동 일대 중앙에 111만9천196㎡ 규모로 조성됐다.

공원 내에는 어린이놀이터 4개소와 배드민턴장 7개소를 비롯, 중앙광장에는 벽천분수가 있으며, 현재 웰빙 대공원조성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문의> 공원과 공원운영팀 729-4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