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최근 수도법 개정에 따라 매년 1회 공지해야 하는 '수돗물품질보고서'를 지난 달 말 발간하고 수돗물을 공급받는 시내 모든 세대(약 37만 세대)에 요약 보고서(리플렛)를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발간하게 된 '수돗물품질보고서'에는 시민 고객들이 수돗물에 대해 궁금해 하는 점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성남시의 수돗물의 재료가 되는 원수의 수질과 상수원 보호·관리 현황이 게재됐다.

또한 이 리플렛에는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수돗물의 수질기준 및 수질검사결과,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수질감시체계구축, 노후 및 누수관로의 집중적인 정비사업 및 가정에서 점검 요령 등 수돗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가 실려 있다.

성남시는 상수원 수질관리를 위해 매월 정기적인 상수원 수질검사와 취수장에 설치된 수질 자동감시장치를 통해 원수 수질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성남시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김남천 을지대학교 교수)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체 수질검사와 외부 공인검사기관으로부터 정밀수질검사를 받아 그 결과를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이를 계기로 시민에게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와 주민참여를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정수과 수질시험팀(729-4142) 리플렛보기☞ 시 홈페이지(http:www.cans21.net) ⇒ 부서별 공개자료실(정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