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저소득층 가정이 빈곤으로 인해 법정 생계비만으로는 주거환경 위생관리 개선에 큰 어려움이 됨에 따라,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중 특히 노인 및 장애인은 거동이 불편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집안청소가 어렵고, 맞벌이 가정은 생계유지를 위해 직장에 전념하게 되는 등의 이유로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환경 위생관리 개선을 위한 지원확대가 더욱 더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각종 오염물질 제거, 미세해충 살균, 기타 주방, 욕실, 베란다 등에 대한 주거환경 위생관리 서비스제공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 및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키로 했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달 14일까지 각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공급기관(한국참사랑복지회, 성남만남자활후견기관)이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문의>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팀 729-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