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중원구 상대원2동 어린이놀이터를 활용해 물놀이 공간을 조성, 오는 13일 오전 지역주민과 어린이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상대원2동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장과 분수시설’은 총 사업비 4억5천만원이 투입, 총 면적 885㎡에 하루평균 2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물놀이장’에는 벽천분수, 워터슬라이더 2조, 바닥분수, 버섯분수, 꽃잎분수, 물폭포, 볼라드 분수, 계류 등의 시설이 조성돼 어린이들에게 더욱 신나는 물놀이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물놀이장은 8월말까지 운영되며 벽천분수 등 수경관시설은 늦가을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 편의를 위해 휴게공간에 야외 복합운동기구와 조형파고라, 목재데크 등 휴게시설을 마련했다. 또 교목 등 8종 총 3천920주의 조경수를 식재해 도심속 자연 휴게 공간으로 조성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상대원2동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을 비롯한 수진2동, 산성동, 중동, 자혜공원 등 총 6곳의 어린이놀이터를 활용해 어린이 물놀이 공간을 조성,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녹지과 녹지팀729-4282